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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11/18] 불출마 선언, 인적 쇄신의 동학(動學)
총선을 5개월 여 앞둔 상황이다. 여야에서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보다는 좀 빠른 흐름이다. 17일에는 여당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예 현실 정치 은퇴 선언을 했고 야당의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두 사람 다 각 진영 내부에서 평가가 나빠서 압박을 받고 있던 인물들이 아니다. 오히려 새 흐름을 열 역량을 갖췄다는 기대를 받던 인물들이다. 어떤 나비효과가 나타날 것인가?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11] 임기 하반부, 큰 두 흐름의 교직
대통령 임기 후반부를 흔히들 ‘하산길’이라 부른다. 이 하산길에는 두 가지 흐름이 교차한다. 정권 재창출의 흐름과 정권 탈환의 흐름이다. 통상 전자가 복잡하고 후자가 간명하기 마련이지만, 현재로선 오히려 거꾸로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4] 임기 반환점, 모멘턴을 살리지 못하면 진짜 위기
이번 주(11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검찰 수사와 향후 진행될 공판 등 조국 국면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여야 정당의 지지율은 ‘조국 이전’으로 거의 돌아갔다. 청와대는 개각과 청와대 인적 개편 요구에 “서두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안정감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모멘텀을 변화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좋지 않은 흐름이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조국 이후’ 허약함이 여실히 드러난 한국당 등 야권 역시 마찬가지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0/28] 퍼스트펭귄을 만난 이해찬, 어떻게 할 것인가?
‘POST조국’을 위한 여러 시도와 기획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정한 흐름이 잡힌 것은 아니다. 당분간은 작용과 반작용, 의도와 나비효과 등이 어지럽게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각 정치세력의 지지율은 보합세다. 지금의 어지러움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총선을 향해 가속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0/21] 당청, 이중 과제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아직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블랙홀식’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다.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상당한 임팩트를 가지겠지만 정치권은, 특히 여권은 ‘포스트 조국’의 시야를 넓혀야할 때다. 흐름을 끊지 못하면 연말까지 이어지고, 총선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0/14]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구현되고 있다
조국 장관 정국에서 통제와 예측이 불가능한 변수들이 불거지고 있다. 장기화에 따른 필연적 흐름이다. 사회와 정치 역시 자연현상과 겹쳐지는 지점이 있다. ‘정의는 승리한다’ 같은 당위 명제가 아니라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이번 주에는 조국 장관이 직접 출석하는 법무부 국정감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출석하는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배치되어 있다. 돌발적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0/7] 2002, 2008, 2016의 광장과 2019의 광장은 다르다
광장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양편 모두 ‘국민’을 내세우고 있지만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압도해 축출할 만한 세와 명분을 갖고 있진 못한 상황이다. 각 정당들은 어느 쪽에 적극 합류하거나, 짐짓 ‘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양새다. 청와대는 ‘비공식적’ 소감을 내놓았다가 입을 다물고 있다. 예상과 다른 흐름에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 청와대가 입을 열어야 한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9/30] ‘결집’과 ‘중도층과 괴리’는 뫼비우스의 띠
서초동 검찰청 앞 촛불시위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 ‘조국 수호’와 ‘검찰 개혁’이 주요 슬로건이었고 ‘윤석열 퇴진’, ‘공수처 설치’ 등도 뒤따랐다. 이 촛불은 위력, 의미, 한계가 모두 분명해 보인다. 단기적 영향과 중장기적 영향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9/23] ‘조국 없으면’인가? ‘조국 때문에’인가?
조국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던 것들이 모두 되돌아오고 있다. 조 장관 가족의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동일시되는 정치적 상징성, 중간층보다 강성 지지층에 어필하는 언행, 민정수석 재직 당시 특수부 위주로 검찰 권한을 확장시켜 놓은 것 등이 모두 문제가 되고 있다. 가족 의혹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현재 터지는 문제들은 이미 예견됐던 리스크란 이야기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9/9] 조국 장관 승부수, 두 가지를 충족해야 성공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이는 한 달여를 끌어온 ‘조국 정국’의 1라운드 마침표일 뿐이다. 계속되는 검찰 수사, 곧 시작될 정기국회 등의 2라운드가 펼쳐질 것이다.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권은 이 전선을 진영의 대결로 확장시켰다. 이 확장 덕에 지지층이 결집하고 임명장 수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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