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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12/4] 여당의 연이은 악재, 하지만 야당 악재가 더 눈에 띈다
‘12월’이 됐다. 대통령실 개편, 중폭 개각 등이 단행됐다. 곧 여당에도 여파가 밀어닥칠 것이다. 민주당은 검사 탄핵, 이동관 방통위원장 밀어내기에 성공하고 ‘쌍특검’ 등으로 기세를 높이고 있지만 상당히 좋지 않은 국면에 들어가는 흐름이다. 여야에서 원심력을 높이는 인사들에게는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27] 29일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정국 분수령인 이유
총선 이전 정국의 분수령이 될 ‘12월’을 앞두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12월에는 예산안, 쟁점법안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진행되지만 올해는 이에 더해 개각, 거대 양당의 분열, 여권 쇄신 등의 이벤트가 이미 예고되어 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20] 정부여당, ‘U턴’이 다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마치 U턴을 하듯 국정운영의 기조를 확 바꿨다. 대통령과 그 주변 언행을 통해 체감된다. 하지만 기조와 무관하게 곳곳에서 삐거덕거리고 있다. 방향을 바꾸는 것은 ‘의지’로 가능하지만 일을 잘하는 것은 ‘능력’의 문제다. 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결정될 것이다. 야권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존재감이 점점 떨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강경파 인사들이 경쟁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좀처럼 바뀌지 못할 것 같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13] 이재명, 재판 때문에 집중력 떨어지나?
인요한 위원장이 선두에서 끌고 있는 여권의 혁신 드라이브에 대중들도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등->안정의 궤도에 올라갔다고 보긴 어렵지만 대중들의 현재 시선은 긍정적 관망 정도라 할 수 있겠다. 민주당은 반대 상황이다.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이후 좋은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부정적 요인들이 조금씩 불거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집중력이 떨어져 보인다. 양당과 또 다른 여러 정치세력들이 어떤 상황에서 12월을 맞이하는가는 중단기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7] 혁신위-국힘-용산, 덜 바뀌고 신뢰 회복하려는 건 건 허황한 욕심
국민의힘 혁신위, 정확히 말하면 인요한 위원장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당내 저항에도 불구하고 중진 의원들에 이어 친윤 의원들에게까지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통합보다는 혁신에 방점을 찍을 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 역시 정책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면서 의제 설정에 있어서는 여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메시지나 매너도 변화하는 분위기다. 혁신위가 혁신을 추동하고 당이 정책의 공간을 넓히고 대통령실이 확장적 모습을 보인다면 삼박자가 맞아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또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윤태곤
[이주의 전망 10/30] 혁신위의 통합 드라이브, 힘을 받을 수 없을 것
국민의힘 혁신위가 출범했지만 출발이 그리 쉽지 않다. 쉬운 것,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하겠다는 계획이라면 초반부터 기세가 꺾일 것이다. 이미 인선부터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대통령실의 일정이나 메시지에선 전혀 변화가 느껴지지 않고 있다. 여권 주류와 반비례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0/23] 국민의힘 혁신위, 단순 중간 계투라면 전망 어두워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이후 여당이 변화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쇄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바라보는 방향도 틀리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실천이고 그 강도다. 현재까진 미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게다가 대통령실에서 의전비서관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이슈까지 발생했다. 변화를 강제하는 요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공판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주요 이슈가 되겠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0/16] 여권의 본질적 문제와 그 해결책은 모두가 안다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는 예상했던 결과다. 상당한 표차가 날 것이라는 예측도 맞아 떨어졌다. 이로 인한 후폭풍도 예상했던 대로다. 승패의 원인 분석, 선거 운동 기간의 복기, 각당의 향후 과제 등도 줄줄이 나오고 있지만 이 역시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다 나왔던 이야기들이다. 여권 입장에서는, 왜 충분히 예측됐던 리스크를 피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키우면서 끌고 왔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예측됐던 문제들이 그대로 현실화된 이후에도 이를 회피한다면 리스크는 새 리스크를 낳을 수밖에 없다.
윤태곤
[이주의 전망 10/9] 김행 후보자 임명 여부가 중요한 까닭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추석연휴에서 이어진 한글날 연휴가 끝나고 국내외에서 큰 이슈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하나같이 불안정성을 키우는 사안들이다. 특히 여권 입장에서는 신뢰 증진, 안정성 강화에 주력해야 할 상황이다. 11일(수요일)에 진행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9/25] 이재명 구속 영장, 만약 기각된다고 하더라도
금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실시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정국의 풍향계가 달라지겠지만, 만약 구속 영장이 기각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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