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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2/11] 한국당의 지만원 파동, 평지돌출은 아니야
반사이익, 전당대회 효과 등으로 지지율 상승을 구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5.18 공청회 파동으로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현재 한국당의 인적 구성과 종합적 역량은 30% 선의 지지율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여권의 경우 청와대와 민주당의 디커플링이 눈에 띈다. 청와대가 정쟁-정치의 영역에서 한 발 빠지고 민주당이 야권과 멱살잡이, 여러 논란에 대한 무리한 옹호를 전담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좋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한 민주당 구성원들의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8] 수소경제, 한국형 CES, 예타... 구체적 문제들의 부상
지난 4/4분기부터 두드러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민생, 경제 집중은 그 자체로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내용이나 완성도와 별도로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내용과 완성도’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들이 나올 때가 됐다. 이와 별개로 광화문 광장 논란, 서영교-손혜원 사태에 대한 여권 지도부의 무기력 등은 대중들에게 원심력 강화의 시그널로 읽혀질 수 있을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1] 서-손 사태의 다층적 의미, 대중 인식의 슬라이딩 구조
서영교, 손혜원 두 민주당 의원이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사안은 중첩적 신호를 담고 있다. 먼저 이 문제 자체,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민주당의 태도와 역량이다. 또한 경제 집중과 사법개혁이라는 청와대의 핵심과제를 흐트러뜨리는 요인으로서의 의미. 마지막으로는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내로남불 프레임의 강화가 그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14] 대통령 기자회견, 상반된 두 가지 신호
경제, 민생에 일정과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일까?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고 민주당도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다만 정치, 사회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말하자면 ‘낮은 가이던스’와 ‘전선 유지’라는 투 트랙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지지율 반등은 자유한국당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와 연결되는 문제다. 한국당은 움직임이 활발해질수록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전당대회 전까지는 아웃복싱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7] 겸손한 가이던스와 전선 강화의 갈림길
실질적으로는 2019년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이번 주는 청와대 개편과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지난 해 말부터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고 신중하게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면 오히려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광화문 이전 공약 취소에 대한 차분한 반응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신재민 전 사무관 폭로에 대한 정치권의 대처, 유투브 정치에 대한 폭발적 반응은 좋지 않은 신호로 보인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31] 2019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여권 입장에서 2018년은 ‘상고하저’로 요약된다.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6월 지방선거의 압승. 하지만 그 이후는 내리막길이었다. 3/4분기까지는 하방경직성이 강한 편이었지만 4/4분기에는 하락이 가팔랐다. 2019년 초 북미-남북관계라는 변수가 있겠지만 좋지 않은 흐름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 두 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는 4월이 그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내려가기는 쉬워도 올라가기는 어려운 법이다. 여권 입장에선 상반기 동안 조금씩 신뢰를 회복하며 하방경직성을 회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회복세가 완연한 야권, 자유한국당은 여권과 반대 흐름을 보일 것이다. 다만 내홍이 재발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 프레임에 갇힐 경우 지지세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권정당의 이미지와는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하락과 자유한국당 상승은 양당구조의 구심력 강화로 직결된다. 정계개편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편 성패여부와 별개로 이후를 내다보지 않으면 안 된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24] ‘TV홍카콜라’와 ‘유시민 팟캐’라는 전조
2018년의 마지막 주를 남겨놓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의 지지율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제1야당은 드디어 반등하고 있지만, 반사이익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특감반 논란 등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가 선풍적 화제를 끌고 있는 것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팟캐스트 방송 시작을 선언한 것이 눈에 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17] 김정은 연내 답방 무산, 잘 된 일이다
연말 정국에서 원내 5개 정당이 선거제 개혁에 ‘원칙적 합의’를 도출해낸 것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국회의장이 리더십을 발휘했고 청와대도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는 등 과정 자체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갈 길을 멀어 보인다. 냉정하게 전망해보면 바른미래-민주평화-정의당이 주장하는 ‘완전’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으로 귀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구심력 강화가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멘텀은 반드시 살려나가야 한다. 특히 여당은 향후 국정운영의 전략적 방향타가 이와 맞닿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10] “경복궁 무너지면 대원군 책임이냐”소리 들으면 안 된다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앞둔 들뜬 분위기의 어수선함이 아니라 정리 되지 않은 여러 사안들이 혼재되어 있는 어수선함이다. 게다가 사건 사고까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에 대한 청와대 태도는 천수답 농사꾼 같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기소여부도 이번 주 결정 나게 된다. 눈 앞 멀리를 바라보기 전에 일단 발밑을 살펴야 할 때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12/3] 조국 민정수석이라는 상징
지난 주, 그리고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일들은 현 정부가 처해있는 상황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은 해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필두로 한 대북 이슈를 진척시키기 위해 진력을 다했다. 하지만 경제나 국내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는 단호하게 답변을 거부했다. 국내에선 청와대 발 사고가 이어졌다. 게다가 경호처 직원의 폭행 →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 민정수석실 특감반 비위 논란 식으로 더 악성화되고 있다. 무릇 위기보다 그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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