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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5/22] 진보당과 ‘처럼회’ 결합, 누구에게 유리할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몇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냉정히 살펴보면 대통령 지지율은 한일 정상회담 이전으로 돌아간 것에 불과하다. 안정적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다. 경제와 민생 이슈에 집중하면서 신뢰감을 강화한다면 지지율이 더 올라갈 공간은 충분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박스권 하단으로 다시 내려갈 수 있는 것. 이에 비해 민주당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실마리를 풀어낼 방법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내부 갈등이 더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5/15] 이재명, 송영길, 김남국 리스크가 정립(鼎立)
민주당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전당 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 측의 돈 봉투 파문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고액 코인 투자 건까지 덮쳤다. 문제 자체도, 당의 대응도, 전망도 모두 악성이다. 김 의원의 탈당은 사태 수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김 의원이 강경파 당원이나 친민주당 장외세력에 기대면 사태는 더 악화할 것이 분명하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5/8]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태도’ 바뀌느냐가 관건
주말 간 기시다 일본 총리가 답방했다. 금주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내주에는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여당은 금주 초 김재원, 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단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선 김남국 의원의 고액 코인 투자 건이 불거졌다. 여전히 여의도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5/1]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이렇게 해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곧이어 기시다 일본 총리의 답방,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진행된다. 그 사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짧게 총선, 길게 향후 4년을 바라보면 이번 한 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24] 민주당, 비주류는 있지만 쇄신파가 안 보이는게 문제
이번 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느슨한 형태의 다자간 행사가 아니라 초청국이 준비한 일정이 꽉 짜인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돌발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나 자체 행사에서 정제되지 못한 모습이 나타난다면 대통령 지지율은 한 단계 더 내려앉을 수 있다. 야당은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 귀국과 탈당을 공언했지만 상황 정리가 쉬워 보이진 않는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16] 문제의식 공감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면 정말 큰 문제
여당의 문제는 여전하고 대통령실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 정부가 동맹국을 도청한 정황이 담긴 미 국방부 기밀문서가 온라인에 대거 유포된 것에 대한 대응은 납득하기 쉽지 않다. 오랜만에 반사이익을 누리는가 했던 야당은 메가톤급 악재에 직면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양쪽 다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10] 악순환 굴레 빠진 여권, 지지율 하락이 정책 발목 잡을 것
대통령실과 여당에서 차례로 악재가 발생하면서 부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신뢰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라 메시지와 일정이 희화화되고 개별 정책의 지지율까지 떨어지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등에서 분위기가 반전되지 못하면 좋지 않은 상황이 오래 이어질 것 같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4/3] 현 정부 들어 대통령실 인사 조치는 모두 ‘일정’ 때문
전당대회 이후 여권은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야당이나 언론의 문제 제기, 혹은 피치 못할 외부적 이슈 때문도 아니다. 현재 기조나 인적 구성으로는 국면 변화도 쉽지 않을 것 같다. 한미 정상회담, 여당 원내대표 경선을 기점으로 대대적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메시지, 일정, 인사를 담당하는 대통령 주변 인사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부정적 흐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27] 정치의 사법화 -> 후견주의 사법으로 악화?
정치권이 부정적 안정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야 모두 좋지 않은 이슈들이 연이어 튀어나오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예측 범위 안이다. 상대편의 악재에 기댄 반사이익이 어느 정도 반영되면서 지지율이 움직이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형국이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고공-안정화 추세이지만 꾸준히 열리는 윤석열 정부의 사회, 외교 정책에 대한 반대 장외 집회도 큰 주목을 못 받고 있다. 무기력과 부정적 에너지가 묘하게 결합하고 있는 것. 당분간은 이렇게 갈 가능성이 크지만 계속 그러긴 힘들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3/20] 한일정상회담이 드러낸 범여권의 문제점
여권 상황이 좋지 않다. ‘위기’라 부르긴 과하지만, 대통령실과 당에 예견됐던 리스크들이 함께 터져 나오고 있다. 메시지, 일정과 업무의 연속성, 메신저들의 신뢰 등 ‘정무’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 이런 식이면 3월 한일 정상회담-4월 한미정상회담- 5월 G7으로 이어지는 외교 시즌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본질적으로,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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