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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망 8/13] ‘정무적 고려’가 아니라 진짜 ‘일’을 해야 한다
지금 당청 지지율 하락은 큰 틀에서 보면 정상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지목되는 것들은 두 달 째 동일하다. 게다가 분위기 변화의 조짐도 잘 안 보인다.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무능’ 프레임은 신뢰 저하로 직결된다. ‘착함 vs 나쁨’, ‘정의 vs 불의’ 프레임은 지속되기 어렵다. 거기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유능 vs 무능’ 프레임이 부각될 것이다. 전자는 상대평가지만 후자는 절대평가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8/6] 모두의 동의는 불가능하지만 다수의 이해는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휴가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중요한 과제들은 자꾸 미뤄지는 느낌이고, 당청 지지율도 꾸준히 하락세다. 여당 일각에선 지지부진한 1야당을 보며 위기감을 떨쳐내고 있고, 야당은 여권의 하락세를 반기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상대방을 볼 때가 아니라 거울을 들여다봐야할 때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7/30] 김진표의 이재명 쟁점화, 세 가지 문제가 있다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으로 여당 대표 후보군이 확정됐다. 그런데 김진표 후보가 첫 쟁점으로 꺼내든 사안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또한 청와대 조직개편안이 확정됐을 뿐 인사는 마무리 되지 않았고 개각 역시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났다. 민생 사안을 포함해 더 어려워지는 국정운영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한 대응전략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진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상황인식과 자기성찰은 냉철해야 할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7/23] 어수선한 상황, 민정수석실은 스스로를 돌아봐야
자유한국당이 우여곡절 끝에 김병준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킨다. 민주당 역시 설왕설래 끝에 전당대회 라인업을 완성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경제, 대북 관계, 교육 등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권의 주요 인물인 경기도지사는 티비 탐사보도프로그램으로 다시 타격을 입었다. 기무사 계엄 관련 문건은 더 구체화되고 있고, 양승태 대법원의 양파 같은 모습은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다. 폭염 속에서 상당히 어수선한 상황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7/16] 움직이는 방향으로 깜빡이를 넣어야 한다
경제 지표, 체감 경기, 전망이 다 좋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지만 노사 양측의 반발이 다 거세다. 개별 정책 수단 하나하나를 진보적인 것과 보수적인 것으로 구분할 수도 없고, 구분이 적절하지도 않다. 어느 정부든, 정도 차는 있지만, 다방면의 정책을 운용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당정청에서 내보내는 ‘시그널’들은 중구난방이라는 인상을 주기 충분하다. 개각-전당대회를 통해서 정비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신뢰’는 정말 중요한 덕목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7/9] 민주당 전당대회, 이래서 중요하다
지난 해 대선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까지 2년 연속 전국단위 선거가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 하한기 정국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지 못할 것 같다. 각 정치세력들은 재구성과 정비에 여념이 없고, 한반도 기류도 그냥 마음 편히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깨가 무거워야 하는 쪽은 여권이다. 상시적, 영구적 투쟁이나 다름없는 자유한국당과의 전선이 무너지자마자 예멘 난민 논란,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 등 사회적 갈등 전선이 크게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7/2] 홍영표-김영주, 임종석-탁현민
청와대가 일부 수석,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비서관 몇 자리와 행정관급 인사는 추가될 예정이다. 개각도 가시권에 들어왔고, 내달이면 전당대회가 열린다. 대통령 취임 1주년과 첫 전국단위 선거(6.13)를 끝내고 전반적인 여권의 인력 재배치 국면이 열린 것이다. 경기, 인천, 영남권 등 민주당이 새롭게 수권한 광역단체의 정무 인력 역시 마찬가지다. 냉정한 자세와 명확한 전략적 목표 설정 하에서 진행될 필요가 있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6/25] 이런 식이면 적대적 공생관계 부활한다
지방선거-재보궐 선거가 끝난 지 2주로 접어든다. 야당이 지리멸렬한 모습을 노출할 것은 예상됐던 바다. 하지만 여당도 ‘대야투쟁’이 아닌 영역에서 예상과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무능-무능의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이 경우 정치세력들은 억지로 가짜 갈등 의제들을 만들어서 적대적 공생 관계의 부활을 모색하려 할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6/18] 포스트 613, 답은 다 나와있다
지방선거-재보궐 선거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다. 궤멸적 결과를 맞이한 보수(야당)의 혁신, 기록적 압승을 거둔 여당의 내실 갖추기라는 과제는 너무나 뻔하다. 실은 방향도 답도 나와 있다. 하지만 역시 힘든 것은 실천이다. 뼈를 깍아야 하는 것은 보수(야당) 쪽이지만 여당 역시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야당이 가야할 길이 더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더 복잡한 쪽은 여당이 가야 하는 길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이주의 전망 6/11] 수퍼위크, 그 다음이 더 어려울 수도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연달아 진행되는 이번 주는 수퍼위크라고 할 만하다. 두 메가 이벤트 자체는 이제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이라도 짐작은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은 초점을 그 이후로 맞춰야 될 상황이다. 우리 모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제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윤태곤 / 정치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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